Build with AI (GDG Incheon)

Build with AI
우연히 옆에 뜬 작은 광고에 GDG에서 주최하는 Build with AI가 떴다. 광고 추천이 정말 사용자에게 맞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걸 여러번 느끼고 있다. 보자마자 우선 클릭했고 우리 학교에서 진행한다기에 바로 친구들에게 같이 가자고 꼬셨다. 인하대 학생이라 꽤나 싸게 신청할 수 있었고 티케팅이 엄청 여유로워 다같이 갔다.
여러가지 세션들이 진행되었고 종류는 2가지 정도였다.
- 일반 세션
- 워크샵
나는 하나의 워크샵과 나머지 세션들을 듣겠다고 정했다.
아래에는 내가 기억나는 몇가지의 세션에 대해서 작성했다.
크..크큭 내 PC안의 흑염룡이 AI 에이전트라니…
제목부터 주목을 끌 수 밖에 없다. 덕분인지 사람이 엄청 많았고 방을 꽉 채웠다.
주로 AI Agent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내가 평소에 AI에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찾아보는 편은 아니라 도움이 되고 신기한 내용들이 너무 많았다.
주로 시맨틱 커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는데 시맨틱 커널은 여러 AI를 연동할 때 하나의 형태로 개발할 수 있도록 미리 작성된 SDK로 이해했다. 그 외에는 플러그인이라는 특별한 기능이 있는데 플러그인이 나에게는 생소하고 신기하게 느껴졌다.
플러그인
플러그인 기능을 사용하면 외부 API나 내부 함수를 정의 해두고 사용자의 질문에 따라서 적당한 플러그인을 호출하고 그 결과와 사용자 질문을 담아 다시 질문하는 형태를 쉽게 구성할 수 있다. 이러한 구성을 시맨틱 커널에서는 플러그인, 이 외의 문서들에는 FUNCTION CALLING으로 불리는 것 같다.
AI Agent
AI Agent 는 플러그인과 다르게 다른 AI와 연동하는 기능이다. 생각보다 복잡하고 예시를 들기 애매해서 그런가 세션에서는 플러그인 예시와 설명을 주로 해주셨고 이러한 기능도 있다고 설명만 해주셨다.
후기
이 세션을 듣고나서 최근 고민하고 있던 챗봇 구현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폐쇄망에서 학습을 시키지 못하는 AI를 사용해 챗봇을 만들어야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한 줄기의 빛과 같은 좋은 내용이었다. 이 후 시맨틱 커널에 대해서만 따로 설명해주는 세션이 있어서 워크샵 세션을 포기하기로 했다.
README 자동 번역기
이번 세션에서는 CO-OP TRANSLATOR를 개발한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이었다. CO-OP TRANSLATOR는 사용자가 작성한 README를 다양한 언어의 문서로 번역하여 업로드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듣자마자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고 여러 레포지토리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것에서 놀랐다.
세션을 발표하는 발표자 분은 긴 개발 경력을 가지신 분은 아니었지만 CONTRIBUTER로서 활동도 하시고 현재 유지보수 중인 코드도 따로 있었다. 다시 한 번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세션이다.